
이스라엘 소녀 탈과 팔레스타인 청년 나임의 교감과 평화를 향한 희망을 담은 이 책을 통하여 동일한 사안에 대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입장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어떤 일이든 자신의 입장만 고수하지 않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가자에 띄운 편지> 평화를 꿈꾸며
이스라엘롸 팔레스티인 간의 갈등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적으로 간주하며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하고 이스라엘은 테러에 대한 보복 명목으로 팔레스타인을 다시 공격하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의 원인은 서로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유대인의 입장에서는 선조들이 살던 땅에 국기를 세워 살고 있으나, 그 땅에 원래 살던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또한 팔레스타인과 평화 협정을 맺은 라빈 총리가 유대인에게 암살당한 만큼, 유대인들 사이에서도 팔레스타인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빈번히 발생하는 테러로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주둔하지 않는 팔레스타인만의 나라를 갖기를 원합니다. 가자 지구 봉쇄로 이동의 자유도 없고, 경제적으로 피폐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군의 폭격 등으로 위험하고 불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 집단 안에는 생각이 다른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격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을 적으로만 생각하며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모두 테러리스트로 일반화하여 보복을 가하면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뒤에는 역사적.정치적 문제가 산적해 있으므로, 그 해법은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갈등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탈과 나임이 그랬듯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알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집단으로 판단하지 말고 그 집단 안에 생각이 다른 여러 사람들이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또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의견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을 계속해 가야 합니다.
<가자에 띄운 편지> 가자지구
제 1차 세계 대전 중 영국이 유대인의 국가 설립 지원을 약속하면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1948년 유대인의 국가인 이스라엘이 건국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조상이 그 누구보다 먼저 이곳에 살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살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 터를 잡고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 원주민과 주변 아랍 국가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네 차례나 큰 전쟁을 벌여야 헀습니다.
1993년, 양측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분쟁을 끝내자며 '오슬로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 가자 지구에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 극우파 청년에게 암살당하면서 협정은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 사이 팔레스타인 쪽에서도 테러와 투쟁을 강조하는 이슬람 무장 조직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은 잦아졌습니다.
가자 지구의 북쪽과 동쪽은 이스라엘이, 남쪽은 이집트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가자 지구를 중심으로 반 이스라엘 저항 운동이 계속되자, 이스라엘 정부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하여 이 지역을 완전히 봉쇄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사람은 물론 식수와 전기, 각종 생필품의 이동을 철저히 통제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가자 지구의 주민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자에 띄운 편지> 작품이해
열일곱 살 소녀 '탈'은 이스라엘에 살고 있습니다. 집 근처의 카페에서 테러가 발생한 후, 탈은 끔찍한 테러가 왜 반복되어야 하는지 답답함을 느끼고, 이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편지를 써서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편지를 완성한 탈은 오빠에게 편지가 담긴 병을 가자 지구의 앞바다에 던져 달라고 부탁합니다. 탈의 오빠 에탄은 병을 바다에 던지는 대신 해변에 반쯤 묻어 두는데, 가자 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 청년 '나임'이 그 병을 발견합니다. 나임은 탈의 편지를 읽고도 한동안 답장을 하지 않습니다. 나임이 살고 있는 가자 지구에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과격하게 대하지 않으면 그들에게 협조한다는 의심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편지에 담긴 탈의 진지한 태도에 마음이 움직이 나임이 탈에게 이메일로 답장을 보내면서 두 사람의 소통이 시작됩니다. 이후 탈과 나임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영화감독을 끔 꾸는 탈은 우연한 기회로 다큐멘터리 촬영을 돕게 되는데, 그러던 중 눈앞에서 테러를 목격하게 되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한편, 나임은 가자 지구에서의 생활에 절망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NGO에서 일하는 윌리, 파올로에게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으며 위로를 받습니다. 탈은 테러의 아픔을 조금씩 극복하며 앞으로의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지게 되고, 나임은 의사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자를 떠나기로 합니다. 마지막 편지에서 나임은 탈에게 3년 뒤 로마의 트레비 분수 앞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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