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감동 두 편의 작품을 감상해봅니다.

<병태와 콩 이야기>
자연 시간에 선생님은 두 개의 화분에 각각 콩을 심고 한 화분에는 물을 주고, 다른 화분에는 물을 주지 않고 그 결과를 예상해 보자고 말씀하십니다. 그때 병태는 손수 콩나물을 키우며 "말 못 하는 것들도 정성껏 키운 사람의 마음을 알지."라고 말씀하셨던 할머니의 모습이 떠올라 '물 안 준 화분'에 몰래 물을 줍니다. 며칠 뒤 '물 준 화분'과 '물 안 준 화분'에 똑같이 싹이 돋아난 것을 보게 된 선생님과 반 아이들은 예상외의 결과에 깜짝 놀랍니다. '물 안 준 화분'에 물을 준 사람이 병태임을 알고 있던 유리는 그 일을 일기장에 남기고, 유리의 일기장을 본 선생님은 병태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식물이 잘 자라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햇빛 :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식물이 햇빛을 받아 건강해지고, 햇빛을 받지 못하면 금방 시들어 버립니다.)
물 : 식물체의 90%가 수분이고, 뿌리를 통해 수분을 흡수해야 합니다.(꽃이 물을 마시면 행복해하고, 꽃과 물은 물이 있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공기 :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는 광합성의 원료로 사용됩니다.(꽃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 줄기와 잎이 더 싱싱해집니다.)
온도: 온도가 적절해야 식물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토양 : 뿌리를 통해 토양의 영양분도 흡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키우는 사람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제비야 제비야>
새봄이네가 세 들어 살고 있는 집에 제비 집이 생기자 집주인아줌마는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제비 집을 부숩니다. 그 후 집주인이 바뀌고 다시 찾아와 집을 짓지만 이번에는 옆방 아줌마로 인해 제비 집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새봄이네가 직접 제비 집을 만들어 주지만 제비는 그 집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결국 맨바닥에 알을 떨어뜨립니다. 시간이 흘러 새봄이네 집으로 다시 찾아온 제비 가족은 잠시 머물다가 다른 곳으로 떠나 버립니다.
제비의 생태와 습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제비는 9월쯤 인도네시아, 필리핀 같은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났다가 3월쯤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철새입니다. 자신이 살던 곳을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 해에 다시 그곳으로 돌아오는 귀소 본능이 있습니다. 제비의 몸길이는 18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생김새는 머리와 등 부분은 푸른빛을 띤 검은색이고, 가슴과 배 부분은 흰색입니다. 날개 끝이 갈라져 있어서 하늘을 빠르게 날 수 있습니다. 제비는 진흙을 벽에 붙이고, 진흙 사이마다 지푸라기를 끼워 넣어 집을 짓습니다. 제비는 일 년에 알을 두 번 까지 낳을 수 있고 어미는 새끼가 태어난 후 열흘동안 먹이를 가져다주지만 그 이후에는 새끼 스스로 사냥하게 한답니다.
철새 : 계절에 따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사는 새
귀소본능 : 동물이 자기가 살던 집이나 둥지로 되돌아오는 성진이나 능력, 회귀 본능이라고 합니다.
알 품기는 암수가 함께 하며 품은 지 13~18일 정도 지나면 부화하고, 어미 제비는 부화 후 10일 정도 새끼 제비에게 먹이를 가져다줍니다.
<인물의 마음의 변화와 편지쓰기>
<병태와 콩 이야기>에서 선생님은 실험을 위해 한 화분에는 물을 주고, 다른 화분에는 물을 주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병태는 '물 안 준 화분'에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물을 주지 않으면 콩이 죽을 것 같고, 살아 있는 콩을 죽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 안 준 화분'에 물을 준 병태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콩이 죽지 않고 잘 자라기를 바랐을 겁니다. 과학 실험보다 콩의 생명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어긴 것에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을 겁니다.
유리는 일기장에 쓴 글을 통해 과학 실험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병태로 인해 콩이 살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유리의 일기장을 보신 선생님은 콩도 생명이 있음을 깨닫게 해준 병태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을 것이고 말 못하는 생명도 아끼고 사랑해야 겠다고 생각했을 것 같았습니다.
'물 안 준 화분'에 물을 준 병태의 행동에 대해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친구의 입장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반 친구들이 과학 실험을 제대로 못 하여 잘못된 실험 결과가 나오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함께 하는 실험인데 반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미리 알리지 않은 행동을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병태에게 쓰는 편지
병태야, 안녕?
'병태와 콩 이야기' 라는 책을 통해 병태 너를 알게 되어 무척 반가워. 얼마 전, 네가 화분에 물을 준 행동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쓴단다. 처음에는 그런 헤 행동이 이해 되지 않았어.하지만 콩이 죽을 것을 걱정하여 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네가 무척 대단하고 멋있어 보였단다. 나는 평소 식물이 생명이 있다는 점을 크게 신경 쓰지않아. 식물이 시들어서 죽어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어. 그런데 너는 작은 식물도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반 친구들과 선생님 몰래 화분에 물을 주었잖아. 물론 반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물을 준 행동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결국 잘못된 실험 결과4가 나오게 되었으니 말이야. 그래도 콩이 죽지 않고 잘 자라기를 바라고 콩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너의 마음이 진심으로 와 닿았고 따뜻하게 느껴졌어. 앞으로 나도 너처럼 말 못하는 작은 생명도 아끼고 사랑하도록 노력할께.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줘서 고마워. 그럼 잘 지내렴.안녕!
#제비
#병태와콩이야기
#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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