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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언제나 다정 죽집>: 다정함의 힘과 오래된 것의 가치

by 최미화 2026. 8. 20.

다정함의 힘과 오래된 것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정 죽집의 특별함에 대해 토의해 봅시다. 

우 신 영 글

 

<언제나 다정 죽집> 책은 이렇대요.

다정 죽집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전통 방식으로 팥죽을 만들어 파는 가게입니다. 이 가게에는 가마솥, 주걱, 홍두깨, 사발 등 오래된 부엌 도구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오랫동안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도우며 함께 일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죽집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손님이 줄어든 데다 건물 주인으로부터 가게를 비워 달라는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이때, 과거 할아버지가 구해 주었던 고양이 '팥냥이'가 나타나 쪽지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쪽지에는 새벽 4시에 가게 문 앞에 배달되는 식빵으로 '고양이
빵'을 만들라는 내용과 함께 자세한 레시피가 적혀 있었습니다. 

죽집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던 부엌 도구들은 팥냥이가 남기  레시피에 따라 역할을 나누어 고양이빵을 만듭니다. 처음엔 서툴고 실수도 많았지만 서로 격려하며 힘을 합쳐 빵을 완성해 나갑니다. 마지막 영업일인 동짓날, 죽집의 새 주인이 될 키다리 아저씨가 가게를 찾아옵니다. 할머니의 팥죽과 고양이빵을 맛보고 깊은 감동을 받은 그는 할머니의 팥죽을 이어 가고 싶다며 함께 일하자고 제안합니다. 한편, 고양이빵 레시피를 알려 주고 매일 새벽 식빵을 배달해 준 인물이 드러나는데, 바로 20년 전 다정 죽집에서 할머니의 팥죽을 먹고 힘을 얻었던 소녀 '다정'이었습니다. 결국 다정 죽집은 오래된 것의 가치와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이들에 의해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언제나 다정 죽집> 책을 읽어요.

오늘 우리가 읽어 볼 책과 관련된 특별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팥죽할멈과 호랑이>입니다. 혹시 이 이야기에 대해 알고 있나요? 호랑이가 할머니를 잡아먹으려고 하자 할머니한테 팥죽을 얻어먹었던 물건들이 호랑이를 물리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와 <언제나 다정 죽집>의 이야기 속 모습을 살펴보며 어떤 점이 비슷하고 다른지 비교해 봅시다. 

먼저 <팥죽할멈과 호랑이>의 장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인물들이 나오나요?  할머니, 호랑이, 알밤, 송곳, 지게, 멍석, 맷돌이 나옵니다. 맞아요. 할머니와 호랑이, 알밤, 뾰족한 송곳, 옛날에 곡식을 갈 때 쓰는 맷돌, 곡식을 말릴 때 쓰는 멍석, 짐을 지고 나를 때 쓰던 지게가 나옵니다.

 

책 속에 할머니가 팥죽을 쑤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나요?  밭에서 만난 호랑이가 할머니를 잡아먹겠다고 하자, 할머니는 동지 팥죽을 쑤어 먹을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동짓날이 되자 할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호랑이가 나타나 팥죽 할머니를 잡아먹으려고 하자 숨어 있던 알밤, 송곳, 맷돌, 멍석, 지게도 할머니를 걱정스레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장면은 어떤 상황인가요? 호랑이가 나타나 팥죽 할머니를 잡아먹으려고 하자, 숨어 있던 알밤, 송곳, 맷돌, 멍석, 지게가 나서서 호랑이를 혼내 줬습니다. 할머니를 걱정하던 친구들이 힘을 합쳐 위기에 처한 할머니를 도와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언제나 다정 죽집>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정 죽집은 무엇을 파는 가게인가요? 가게 문에 붙은 글을 보니 팥죽을 파는 가게 같습니다. 그럼 다정 죽집의 식구들은 누구일까요? 다정 죽집에는 할머니와 할머니를 도와 팥죽을 만드는 가마솥, 주걱, 홍두깨, 사발, 인두 같은 부엌 친구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장면은 어떤 상황인가요? 다정 죽지 건물의 주인이 할머니한테 올해 동지가 지나면 다정 죽집을 비워 달라고 말했습니다. 다정 죽집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건물 주인이 가게를 비워 달라고 해서 할머니가 어려움에 처하자 가마솥, 주걱, 홍두깨, 사발, 인두가 함께 고양이빵을 만들어 가게를 지켰습니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  <언제나 다정 죽집> 공통점

할머니가 나옵니다. 할머니가 팥죽을 만듭니다. 할머니가 어려움에 처합니다. 물건들이 할머니를 도와줍니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  <언제나 다정 죽집> 차이점

할머니가 처한 어려움이 다릅니다. 팥죽할멈은 호랑이 때문에 걱정했고, 다정 죽집 할머니는 가게를 비워야 해서 걱정했습니다. 할머니를 도와주는 물건들이 다릅니다. <팥죽할멈과 호랑이>에서는 알밤, 송곳, 맷돌, 멍석, 지게 갸 할머니를 도와주었고, <언제나 다정 죽집>에서는 가마솥, 주걱, 홍두깨, 사발, 인두가 할머니를 도왔습니다.

 

<언제나 다정 죽집> 책을 알아요.

다정 죽집의 부엌 친구들은 어떻게 말을 하고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나요? 고양이 팥냥이가 부엌 친구들의 꿈에 '꾹꾹이'를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예전에 할아버지가 구해 주었던 고양이 팥냥이가 나타나 부엌 친구들에게 '꾹꾹이'를 해 준 뒤로 부엌 친구들이 말을 하고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꾹꾹이'는 고양이들이 발바닥으로 꾹꾹 누르며 애정 표현을 하는 행동입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년 뒤, 죽집 건물의 주인 김 사장님이 할머니께 찾아와 한 말은 무엇인가요?  크고 유명한 죽집을 운영하는 사람이 할머니네 가게 자리를 원해서 가게를 비워 달라고 했습니다.  

 

건물 주인이 다녀간 뒤 고양이 팥냥이가 가져온 쪽지에는무엇이 적혀 있었나요? 고양이 레시피와 주의 사항이 적혀 있었습니다. 또 새벽마다 배달되는 식빵으로 만들고, 만들어진 빵은 할머니께 드리라는 주의 사향도 적혀 있었습니다.

 

죽집을 지키기 위해 부엌 친구들이 새벽마다 한 일은 무엇인가요? 고양이빵을 만들었습니다.  

 

죽집의 새 주인이 될 키다리 아저씨는 할머니가 내어 준 팥죽과 고양이빵을 먹고 어떤 기억이 떠올랐다고 했나요? 아플 때 어머니가 죽을 끓여 주던 기억, 어릴 때 누나가 학교에서 자신을 위해 남겨온 빵을 먹었을 때의 기억이 떠 올랐다고 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가 할머니에게 제안한 일은 무엇인가요? 새로 여는 죽집에서 함께 일하자고 했습니다. 할머니가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옛날 도구들, 조리법, 부엌을 그대로 사영해서 팥죽을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고양이 팥냥이를 통해 죽집에 쪽지를 보내고, 새벽마다 죽집 앞에 식빵을 가져다 놓은 인물은 누구였나요? 이십년 전, 죽집에 와서 팥죽을 먹고 가던 다정이었습니다. 

 

<예전의 다정 죽집>과 새로운 <다정 죽집>의 특별함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지켜 왔던 다정 죽집과 새로운 주인과 할머니가 함께하는 다정 죽집의 특별함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할머니는 팥죽을 '기운을 들이고 사람을 살리는 음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팥죽은 혼자 먹으면 맛이 없는 음식이라며 늘 넉넉하게 준비하고 나눠 먹으려고 했습니다. 또, 얕은수를 쓰지 않고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전통 방식대로 가마솥에 팥죽을 끓였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지켜 왔던 다정 죽집은 어떤 점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나요? 할머니의 넉넉한 인심과 다정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어서 특별합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직하고 정성을 다해 팥죽을 끓이는 곳이어서 특별합니다. 힘들어도 가마솥에 끓이는 옛날 방식을 지킨 점이 특별합니다.

 

다음은 할머니와 키다리 아저씨가 함께하는 다정 죽집의 모습을 보고 이전의 다정 죽집과는 조금 다른 점이 보이죠? 어떤 점들이 눈에 띄는지 말해 볼까요?  예전에는 팥죽만 팔았는데 새로운 죽집에서는 여러 가지 죽을 함게 팔아요. 할머니 팥죽과 고양이빵을 세트로 판다는 안내문도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다정이의 빵집 SNS 계정에 팥냥이가 고양이 빵을 들고 있는 사진이 올라가 널리 퍼지면서 팥죽과 고양이빵 세트를 먹기 위해 죽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주인과 할머니가 함께하는 다정 죽집은 어떤 점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나요? 할머니가 전통 방식으로 만들면 팥죽의 맛과 정성은 그대로 이어지고, 고양이빵 같은 새로운 메뉴가 생겨서 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팥죽만 팔고 주로 단골손님들이 찾는 죽집이었지만, 지금은 메뉴가 다양해지고 고양이빵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죽집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다정 죽집> 글을 쓰다 보니 엄마가 가마솥에 끓여서 만들어 주시던 팥죽이 먹고 싶습니다. 그때는 새알이 먹기 싫어서 건더기는 빼고 국물만 먹곤 했는데, 지금은 무엇이든지 잘 먹을 수 있는데, 죽을 만들어 주실 어머니가 계시지 않아 그를 설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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